2016년 50여만 대에 달했던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2011년 불과 1만 대에 그쳤다.5년간 약 50배 성장하면서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은 급속한 성장기를 맞고 있다.

Heng Peng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사무총장은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됐다"며 "지난 2016년 신에너지 자동차 자원 공급 능력, 연간 생산 판매량, 보유량, 공공 부문 충전기 건설 및 운영 대수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Roland Berger가 최근 발표한<2017년 2분기 글로벌 전기차 발전지수>보고서도 중국이 전기차 발전지수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추세를 밝혔다.

"중국 전기차의 생산과 판매 관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덕분이다." Heng Peng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경우 5년 전 100㎞에 불과했던 중국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현재 원가 절반 가까이 줄었고, 성능은 30% 향상됐으며 주행거리는 300㎞로 늘었다"고 말했다.

배터리 원가는 낮아지고 성능은 높아지면서 대형 상용차도 전동화 시도를 더 많이 하게 됐다.

신에너지 자동차는 이미 대중교통 분야에 진출했으며 물류차, 냉장차, 관광버스, 도시버스는 모두 성숙한 신에너지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2016년 말 기준 전국 신에너지 버스 총량은 16만 대를 넘어섰고 신에너지 택시는 1만8000대에 달했다.

중국기계공업그룹 부사장 Ding Hongxiang은"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가 재편되고 있으며, 신에너지차와 ICV는 중국이 자동차 대국에서 자동차 강국으로 변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를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신에너지·스마트차 업계에 '자동차 제조 신세력'이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중국 자동차 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는 이미 200개가 넘는데, 이 중 북기·상하이·장안 등 전통차 업체와 인터넷 업체, 통신업체도 진출했다.

"신에너지차 분야에서는 국내외에서 많은 글로벌 협력과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베이징자동차그룹유한회사 신에너지자동차관리부 부장 Zhan Wenzhang은  "'차 만드는 새로운 세력'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며 "인터넷 배경 업체들의 합류는 새로운 피로서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했다"고 말했다.

생산 및 판매의 번영, 새로운 형식 및 새로운 모델의 출현 뒤에는 신 에너지 자동차 기술과 고급 수준 간의 격차도 봐야 한다. Yan Maosheng은 중국 신에너지 차량의 시장 전망이 매우 광범위하지만 최종 분석에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 패턴을 결정하는 것은 차량 자체라고 말했다.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의 미래는 기술적 혁신과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여전히 실현되어야 한다.